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평택 우렁이 농장
작성일작성일작성일 : 08-01-16 23:24

우렁이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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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렁이천국

작성일 조회 : 13,9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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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는 달팽이(암수한몸)와 달리 암수가 다릅니다

 -수컷은 더듬이 외에 검고 굵고 길다란 촉수가 하나더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생식기 입니다.

 -우렁이 머리나오는 입구가 동그랗고 나팔처럼 벌어져 있는 것이 암컷입니다.

 -수컷은 머리나오는 입구모양이 타원형에 가깝게 생겼습니다.

 

*물은 1주일에 1번씩 바꿔주세요

 -시냇물, 산물, 약수물, 지하수는 그대로 해주시고

 -수돗물은 하루밤을 두셨다가 사용하시구요..(염소로 인해)

 -정수기 물은 생물을 기르는데 절대 안된다는 거 알시죠~!!^^

 -물 높이는 우렁이가 잠길 정도로 주세요

 

*먹이는 잡식성이라 포스터에 적힌 것으로 제공하시면 됩니다.

-특히 배추나 상추, 양상추 같은 야채로 주시고

-물위에 띄워주시거나 가라앉으면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우렁이는 물속에서 먹이를 먹기 때문에 가라앉아 있는것은 그대로

 띄워진 것은 거꾸로 매달려서 먹습니다.

-우렁이가 먹이를 다 먹으면 다음 먹이를 주시면 됩니다.

-주신 우렁이 먹이가 상한 경우는 제거해주세요. 물의 오염 없도록.. 

 

*교미후 선홍색의 알을 볼 수 있습니다.

-달팽이와는 달리 점액으로 알들이 뭉쳐져서 어항 위나 벽면에 달라 붙게 놓을겁니다.

 (달팽이는 이동을 하면서 지나간 자리마다 알을 놓고 지나갑니다)

-우렁이 부화는 온도가 30도 정도가 되어야 하므로 농장에서도 부화장이 따로 있습니다

 해서 온도가 맞으면 부화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날씨로는 부화율이 떨어집니다.

-우렁이 부화에 관한 내용은 블로그에 따로 올려뒀습니다. 찾아서 읽어보세요~^^*

-만일 부화후는 어른 우렁이가 새끼우렁이를 잡아먹기 때문에 따로 두셔야 합니다.

-해서 부화를 시키시려면 알을 떼서 다른 곳에 두셔야 합니다.

 

*우렁이의 생명은 1년 정도.

-달팽이처럼 몇 년을 두고 기를 수 없기때문에 몇 달 간 관찰대상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렁이가 죽으면

-우렁이 투명 딱지가 떨어지고

-우러이 몸이 조개 썩은 것처럼 몸 밖으로 나와 있고

-물에서 조개 썩는 냄새가 나고

-물 색깔도 재첩국 처럼 색깔이 변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죽은 우렁이를 따로 건져내시고 남은 우렁이와 통을 물(세제사용금지)로 씻어

 다시 우렁이 기르던 방법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죽은 우렁이로 인해 세균감염되면 다른 우렁이도 죽습니다)

 

*우렁이의 이로운 점

-우렁이 살은 간해독에 좋다하여 해캄을 하여 삶아서 엑기스로 먹기도하고

-우렁이 해장국 같은 국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패각은 비료로 사용이 되구요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쌀 재배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지역은 도지사의 지시로 지원금을 받아서 무농약 쌀을 재배하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우렁이의 습성상 물속에서 먹이를 먹기 때문에 논 물 속에 자라나오는 잡초 싹을 갉아 먹어버립니다

 해서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되고 농부의 수고로움도 덜고 우리들도 다이옥신등과 같은 해로운 물질을

 먹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타작후 겨울이 되면 논에서 살던 우렁이를 그대로 두게 되면 죽어서 논에 비료가 되어 비옥한 땅으로

 바꾸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우렁이는 자생력도 강하고 물 정화도 하기도 해서 물의 오염도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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