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과 미생물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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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렁이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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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과 미생물의 활용
1.유기농업
<유기농업이란?>
" 유기농업"이란 토양생물, 식물, 작물, 가축 사람을 포함한 농업생태계에서의 다양한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 생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종합적인 생산체계를 말한다.
<유기적 생산이란?>
" 유기적 생산"이란 자원의 순환적 활용, 생태계 균형촉진, 생물 종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재배적, 생물학적, 기계적 방식 등 종합적인 방법에 의한 생산을 말한다.
<유기농업을 해야 하는 이유>
1 . 다음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 아이들은 식품속에 있는 농약성분 때문에 암에 걸릴 위험이 어른들보다 4배나 높다.
2. 토양침식을 막기위해 : 매년 30억톤의 표토가 유실되는데 그것은 대부분 토양의 건강을 무시하는 관행농업 때문이다.
3. 수질보호를 위해 : 미국 환경보호국의 평가결과 농약이 미국인구의 절반이상 먹는 물의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
4. 당신의 밥그릇에서 화학물질을 없애기 위해 : 농약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도록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해롭다.
5. 농부들의 건강을 위해 : 농약을 상용하는 농민들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6. 에너지 절약을 위해 : 현재 합성비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에너지가 씨뿌리고, 경작하고, 수확하는 전체 농사일에 들어가는 에너지 보다 많다.
7. 농업인 및 소규모 농가들을 돕기 위해 : 점점더 많은 대규모 농가가 유기농업으로 바꾸고 있지만, 대부부분의 유기재배 농가는 소규모이며 자립적인 가족농이다.
8. 건전한 경제발전을 위해 : 유기농산물은 비싼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당신의 세금은 관행농업에 의해 파괴되는 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쓰이고 있다.
9. 생물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 1950년부터 1970년까지 매년 똑같은 작물을 광범위한 농장에 심어왔기 때문에 생물상이 단순해지고 토질에도 나쁜 영향을 주었다.
10. 음식의 맛과 영양을 위해 : 유기농업은 토양에 양분을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비옥한 땅에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작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Ⅱ. 토양관리와 흙살리기
1.토양관리의 자세
가. 살아있는 흙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기농이 가능한 토양은 3 ∼5년의 관리계획에 의해 완성된다. 국제 유기농업규정에서는 최소한 1∼2년간의 전환기간을 갖도록 하며, 국내에서는 전환기 유기재배가 1년이상 되었을 때 유기농사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나. 제초제, 합성농약은 땅을 죽이다.
제초제는 합성약품으로 흙의 생명력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풀이 전멸함으로써 연쇄적으로 생물의 순환 고리가 끊어져 지렁이와 곤충이 사라지고 결국에는 죽는 땅이 된다.
다. 농가에서 만드는 퇴비는 흙살림의 시작이다.
농사에 쓰이는 자재중의 가장 기본이 되는 퇴비와 유기질 자재의 자가 제조는 흙을 살리는 농사기술의 시작이며 비용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라. 과다한 시비는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다. 토양산도,
화학비료든 유기질 비료든 과도한 시비는 염류장애 뿐만 아니라 작물을 연약하게 해서 각종 질병과 해충의 번식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이를 해결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간다. 또한 품질을 낮추고 저장성을 나쁘게 한다.
2. 토양관리계획
가. 토양정밀검사에 의한 토양관리
연1회 흙살림연구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토양정밀검사 후 석회, 유기물, 양분을 균형 있게 투입하여 비료과잉에 의한 토양, 수질오염을 방지한다. 유기질비료인 쌀겨, 깻묵, 톱밥, 골분, 어분, 혈분 등 천연비료와 천연광물질을 이용하여 화학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나. 토양소득
완숙 유기물 시용으로 미생물상을 개선함. 여름철 태양열 소독으로 토양전염성 병원균을 방제함(시설원예). 목초액, 식초 등 천연자재로 소득하고 길항미생물을 투입함. 게껍질 등 길항미생물 증진 자재를 균배양체와 퇴비제조 시 투입하거나 본포에 투입한다.
다. 토양산도개선
토양검정 후 소요량을 계산하여 천연석회질인 석회석, 석회고토, 패화석, 계란껍질 등을 50∼200kg/300평 사용하고 곧바로 토양과 골고루 섞이게 함.
라. 유기물 함량의 유지
토양유기물 함량은 3%이상 유지시키기 위해 자가 제조 부식질이 풍부한 완숙발효퇴비를 연간 2∼3톤/300평 투입한다. 퇴비제조시 또는 퇴비살포시 발효미생물(흙살림골드)을 투입하여 유익미생물을 공급해준다.
마. 양분, 미생물의 공급
완숙발효퇴비는 부식의 증대로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사용한다. 퇴비를 비료로 생각하여 과도한 사용은 자제한다. 양분의 공급은 발효유기비료인 균형양체와 유기질자재를 이용하여 생육 중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한다
바 . 미량요소와 토양개량제의 투입
⊙ 붕사투입 : 토양검정에 의해 300평당 1-3kg로 살포하고 토양과 골고루 섞이게함
⊙ 숯가루의 활용 : 2-3년에 1번씩 평당 1kg을 투입하여 토양미생물을 증식시키고, 토양물성을 개선시킴
⊙ 양이온 치환능력 개선 : 토양비료의 유실을 막기 위해 평당 1kg의 제오라이트를 2년에 1번 공급해 양이온치환능력을 높게 유지시킴.
⊙ 미네랄의 공급 : 맥반석, 암석분말을 퇴비 제조시 투입하여 미량요소와 미네랄을 공급해줌
사. 토양 생물의 증진
무제초제에 위한 토양 내 지렁이, 곤충, 개구리, 도마뱀 등 생물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함.
아. 물관리
오염이 없는 물을 이용하고 지하수는 가능한 공기와 반응시켜 산소가 풍부한 물을 공급함 관주시 백반석, 자가 제조 유기액비 등을 투입하여 작물의 품질을 높임 질산염을 측정하여 허용기준에 맞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Ⅲ. 흙을 살리는 퇴비, 균배양체, 유기농업 양분관리
1. 완숙퇴비
완숙퇴비는 복합비료이다. 축분퇴비의 단점으로 성분을 조절하기 힘들어 특성 성분이 과잉되거나 부족하게 될 수 있다. 왼숙퇴비는 부식이 풍부한 유기물이다. 부식은 토양의 양분보유력을 높이고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한다. 완숙퇴비는 미생물의 보고이다. 각종 유익미생물과 미생물의 분비물인 효소 및 천연향생물질이 함유되어 내병성과 품질을 높인다.
<축분이 없는 유기농업용 퇴비의 제조>
톱밥, 낙엽, 볏집 등 탄소질 유기물 1,000kg + 쌀겨 300kg + 흙살림골드(발효미생물) 2kg + 당밀 1-10kg을 혼합 발효, 완숙퇴비를 제조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발효시키고 사용전에 2-3회 뒤집기를 함.
<미국의 유기농업 퇴비기준>
초기 탄질율(C/N율)을 25-40로 한다. 공기 공급 방식의 경우 발효물 온도를 55-77°C에서 초저 3일이상, 퇴적방식에서는 55-77°C에서 15일 이상 발효해야 하며 뒤집기를 5회이상 해야 한다.
<퇴비차의 제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주로 이용되며, 퇴비에 물을 5-10배를 가하고 공기를 공급해주면서 1-7일정도 발효하여 사용한다. 한가루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뿌리발육도 촉진한다.
2. 양체 비료 제. 균배조와 활용
가. 특 징
균배양체는 각종 유기질자재를 배합하여 미생물로 발효시킨 자재로, 주로 축분외의 자재를 주 배합원료로 이용한다. 축분을 이용한 퇴비의 경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양분의 균형을 이루기에는 부적합한 경우가 많은데 비해, 균배양체는 원료 배합법에 따라 양분의조절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발효처리에 의해 흙을 사리는 미생물을 풍부하게 공급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속성 발효하여 이용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나. 기본형 균형양체의 제조
기본형 균배양체는 국내 자원을 주로 이용한다. 질소성분이 높은 깻묵과 인산성분이 높은 쌀겨를 1 : 1로 혼합하여 발효처리한다.
● 원료혼합 : 깻묵500kg + 쌀겨500kg + 흙실림골드 1봉 + 당밀 또는 설탕 1∼10kg +물 200리터
● 발효법 :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골고루 혼합하여 수복하게 쌓아둠. 축적되면 1주일 이상 발효함. 뒤집기는 1주일에 2번정도 함
● 보관 및 활용 : 장기보관시는 그늘에서 펴서 밀려 자루에 담아 보관하고, 곧바로 이 용해도됨.
● 성분 : 질소 3%, 인산2%, 가리1%, 수분30%, 미생물 1그램당 천만마리 내외의 유기질발효복합비료가 됨.
다. 균배양체의 변형제조와 활용
여러 가지 변형 균배양체를 제조할 수 있으나 기본형 균배양체를 주로 사용하여도 된다.
● 인산이 높은 토양, 질소질을 많이 요구하는 토양에서의 제조 : 깻묵과 쌀겨의 비율을 2 : 1로배합하고 "활인산골드"로 발효시킨다.
● 염류집적이 많은 토양, 인삼밭예정지에서의 활용 : 깻묵, 쌀겨, 톱밥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하여 발효한다.
● 가리 성분을 보완한 균배양체의 제조 : 깻묵, 쌀겨, 일라이트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하여 발효한다.
● 하우스 추비용 균배양체의 제조 : 깻묵, 쌀겨, 일라이트, 흙의 비율을 1 : 1 : 1 : 1로 배합하여 1달 이상 발효한다.
● 선충이 많은 토양에서의 균배양체 제조 : 깻묵, 쌀겨, 게껍질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하여발효한다.
라. 활용법(300평당)
다비성 작물은 보통 1평당 2kg를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일반작물은 1평당 1kg를 사용한다. 일반유기물, 퇴비, 복합비료 등과 혼용 가능하다.
마. 사용상 주의사항
○ 상토원료로 사용은 가급적 피한다. 단, 상토에 10%정도 혼합 후 2달정도 발효하면 괜찮음.
○ 정식전 7일전에는 사용하여 흙을 안정화한다.
○ 추비시에는 작물의 잎이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하고, 가급적 액비로 만들어 사용한다.
○ 평당 5kg 이상을 사용하면 가스가 발생 될 수도 있음.
○ 양분지속기간이 2개월 이내이므로 액비 등 추비대책을 세운다.
<유기농업용 미생물발효액비의 제조>
발효된 균배양체 50kg + 골분 10kg + 혈분 10kg + 일라이트 12.5kg + 당밀 10kg+ 활인산 10리터 + 빛모음 1리터를 물 500리터에 넣고 7일이상 공기를 넣어 발효하여 관주용 액비로 활용. 200평에 1주일간격 10∼20리터 사용
<과일액비의 제조>
각종 풀과 과일류(과채류) 400kg + 균배양체 10kg + 당밀 10kg +미생물(활인산 10리터) + 빛모음 1리터를 넣고 밀봉시켜 3개월 이상 발효시켜 당도촉진용, 품질개선용 액비로 사용함. 각종 풀을 이용하기도 함.
3. 유기농업 질소질 비료의 이용
유기농업에서 유기물의 공급과 양분의 공급은 별도로 나누어서 생갈할 수는 없지만 대략 질소질이 2%를 넘어선다면 비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봐야하며, 질소성분으로 1% 이하면 양분공급보다는 토양에 유기물 공급의 차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질소성분이 1-2% 사이라면 유기물 공급과 비료성분 공급이 동시에 가치가 있다고 보면 된다.
○ 토양의 장기적인 유기물 보급은 질소함량이 낮은 부산물위주로 선택함
○ 양분공급 용도로는 작용하는 유기물은 질소함량이 높고 비효가 빠른 것을 이용함.
○ 염류축적지 일수록 미숙 축분퇴비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부산물과 유기질비를 이용하여 토양비료를 조절함.
○ 추비용 유기질 비료는 서분이 2% 이상되는 재료를 발효시켜 사용함.
○ 화학비료중 질산태 질소 비료(질산칼슘, 질산가리 등)는 지하수의 질산염농도를 높이는 주범임
<질소비료 과다 축적 토양의 미생물 활용>
○ 빛모음(광합성균)을 당밀과 함께 1,000배액으로 2-3회사용
< 추비를 위한 동물성 생선액비의 제조>
○ 원료 : 생선 400kg + 당밀 100kg + 활인산 10리터 + 빛모음 1리터
○ 제조방법 : 25말통에 생선을 차곡차곡 쌓고 당밀과 및모음, 활인산을 넣고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사용한다. 냄새가 안 좋으면 당밀과 미생물을 더 첨가한다.
○ 사용방법 : 질소질인 풍부한 생선아미노산액비로 생육촉진과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토양관주시 300평당 3-5리터를 5-7일간격으로 사용, 엽면살포시에는 최소 200배 이상으로 희석하여 사용
<콩재배시 질소고정균의 활용>
○ 흙살림에서 공급하는 뿌리균B(뿌리혹박테리아)를 콩 3-5kg에 균을 묻혀 파종하면 공중질소를 이용할 수 있다.
4. 유기농업 인산질 비료의 이용
유기농업에서의 인산질비료은 천연인산질을 사용하는데, 축분퇴비에는 다량의 인산비료가 함유되어 인산집적의 원인이 되곤 한다. 화산회토에는 인산질의 이용이 낮으므로 밑거름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나 밑거름을 줄이고 덧거름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국내 유기인증에서는 천연인산질만 허용되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쌀겨와 증제골분을 들 수 있고 어골(생선뼈)도 훌륭한 인산질 비료이다.
○ 유기농업에서는 천연 인산질 위주로 선택하여 사용한다.
○ 최근 인산과다 축적으로 토양 검정 후 사용량을 결정해야함
○ 인산은 생육초기에 중요하므로 대부분 밑거름으로 사용함.
○ 유기농업에서는 쌀겨(1kg/평)와 골분(0.3kg/평)을 주로 사용함.
<인산 직접 토양의 미생물 활용>
○ 인산질 시용을 줄이고 활인산골드(인산가용화균)을 200평당 1봉지 토양관리 시기에 사용
○ 공생균인 뿌리균A(균근균)를 작물 육묘시 접종해준다.
○ 재배중에는 당밀과 함께 15일마다 활이산(유산균)을 100평당 1리터 관주
○ 무기인산을 줄이고 균배양체 액비제조시 쌀겨(30kg/500리터) 또는 골분(10kg/500리터)을 추가하여 제조하여 활용 함.
○ 쌀겨를 이용한 인산액비 제조 : 물 500리터에 쌀겨 50kg을 넣고 활인산 10리터빛모음1리터와 당밀 10리터를 넣고 상온에서 7일 이내 호기성 발효시켜 200평당 20리터 관주
<토양내 인산이 과다집적되는 원인과 대책>
○ 일반재배시 인산함량이 높은 복합비료의 시용 : 저인산 복비를 선택
○ 퇴비(돈분, 계분퇴비)의 과다시용 : 섬유질 위주의 퇴비를 시용
○ 일본식 인산, 가리질 추빌 - 국내토양과 일본의 토양은 인산이용율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산을 많이 추비하는 일본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음 : 국내토양 시비법을 따름
○ 질소질의 과다시비(질소질 억제에 인산과 가리가 효과적이라고 믿음) : 질소 시비량을 줄여줌.
5. 유기농업에서 가리질 비료의 이용
가리질 비료는 기본적으로 유기태 가리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에는 저렴하고 성분이 높은 천연자재가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유기농업에서 불리하다. 유기농업에서는 재, 퇴비, 암석분말, 일라이트 등을 통해 공급할 수 있다. 무농약, 저농약 인증에서는 일반 가리질비료를 허용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천연가리질은 일반적으로 함량이 낮으나 재는 높고 빠르게 나타남, 비 맞은 재는 성분이 낮음(2%)
○ 액비 제조시 재(10kg/물500리터)나 일라이트(25kg/물500리터)를 추가하면 가리질이 높아짐.
○ 밭에서 염화가리는 염류집적이 심한, 논에서는 황산가리가 황화수소를 만들 수 있음.
○ 시판중인 가리질 비료를 이용할 경우, 해당 작물의 가리 요구량이 성분으로 10kg이 필요하다면 무농약 인증에서는 가리성분 총량 3.3kg(황산가리로 6.6kg), 저농약 인증에서는 5kg(황산가리로 10kg)까지 허용된다.
6. 유기농업에서 석회질 비료의 이용
석회질비료는 국내 생산이 풍부한 비료이다. 생석회와 소석회는 땅을 굳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유기농업에서는 천연석회를 주로 이용한다.
○ 칼슘함량이 높을수록 토양중화가 빠르며, 과잉중화도 더 잘 발생함
○ 칼슘함량이 낮을수록 사용량을 늘릴 수 있음
○ 산도(pH) 1을 높이는데 100-200kg/300평 소요됨
○ 산도가 7.0을 넘어서면 석회사용량을 절반이하로 줄여야함.
○ 유기농업에서는 천연석회를 사용함.
○ 고토 부족시에는 석회고토나 패화석을 활용함.
<유기농업 칼슘액비의 제조>
○ 목초액 또는 현미식초 20리터에 조개껍질 또는 계란껍질을 1-2kg 넣고 따뜻한 곳에 놔두고 기포(탄산가스)발생이 멈추면 윗물을 이용함.(고토석회를 이용할 수 있음)
○ 칼슘함량은 1% 이내로 목초액, 현미식초 사용법에 준함.
○ 용도 : 칼슘공급, 곰팡이 병해 예방 및 억제
<일반칼슘제의 엽면살포 - 일반재배에만 해당>
○ 질산칼슘 0.75-0.1%액, 1주간격, 2-3회 엽면살포 : 생육과다시 사용불과
○ 염화칼슘 0.3-0.5%액, 1주간격, 2-3회 엽면살포 : 다량사용시 하우스 염류축적
○ 제1인산칼슘 0.3%액, 1주간격, 2-3회 엽면살포 : 다량사용시 질소 흡수억제
7. 유기농업에서 광물질과 미량요소의 활용
유기농업에서 퇴비, 유기비료의 사용으로 미량요소의 부족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맥반석 또는 그 지역의 암석분말, 작물재배를 하지 않은 신선한 산야토, 제오라이트 등을 이용하면 극복될 수 있다. 토양분석 후 부족한 성분에 대해서는 미량요소비료의 사용을 허용한다. 3년에 1번 정도는 미량요소까지 토양정밀검사를한다.
<자료출처 : 흙살림>
1.유기농업
<유기농업이란?>
" 유기농업"이란 토양생물, 식물, 작물, 가축 사람을 포함한 농업생태계에서의 다양한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 생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종합적인 생산체계를 말한다.
<유기적 생산이란?>
" 유기적 생산"이란 자원의 순환적 활용, 생태계 균형촉진, 생물 종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재배적, 생물학적, 기계적 방식 등 종합적인 방법에 의한 생산을 말한다.
<유기농업을 해야 하는 이유>
1 . 다음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 아이들은 식품속에 있는 농약성분 때문에 암에 걸릴 위험이 어른들보다 4배나 높다.
2. 토양침식을 막기위해 : 매년 30억톤의 표토가 유실되는데 그것은 대부분 토양의 건강을 무시하는 관행농업 때문이다.
3. 수질보호를 위해 : 미국 환경보호국의 평가결과 농약이 미국인구의 절반이상 먹는 물의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
4. 당신의 밥그릇에서 화학물질을 없애기 위해 : 농약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도록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해롭다.
5. 농부들의 건강을 위해 : 농약을 상용하는 농민들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6. 에너지 절약을 위해 : 현재 합성비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에너지가 씨뿌리고, 경작하고, 수확하는 전체 농사일에 들어가는 에너지 보다 많다.
7. 농업인 및 소규모 농가들을 돕기 위해 : 점점더 많은 대규모 농가가 유기농업으로 바꾸고 있지만, 대부부분의 유기재배 농가는 소규모이며 자립적인 가족농이다.
8. 건전한 경제발전을 위해 : 유기농산물은 비싼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당신의 세금은 관행농업에 의해 파괴되는 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쓰이고 있다.
9. 생물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 1950년부터 1970년까지 매년 똑같은 작물을 광범위한 농장에 심어왔기 때문에 생물상이 단순해지고 토질에도 나쁜 영향을 주었다.
10. 음식의 맛과 영양을 위해 : 유기농업은 토양에 양분을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비옥한 땅에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작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Ⅱ. 토양관리와 흙살리기
1.토양관리의 자세
가. 살아있는 흙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기농이 가능한 토양은 3 ∼5년의 관리계획에 의해 완성된다. 국제 유기농업규정에서는 최소한 1∼2년간의 전환기간을 갖도록 하며, 국내에서는 전환기 유기재배가 1년이상 되었을 때 유기농사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나. 제초제, 합성농약은 땅을 죽이다.
제초제는 합성약품으로 흙의 생명력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풀이 전멸함으로써 연쇄적으로 생물의 순환 고리가 끊어져 지렁이와 곤충이 사라지고 결국에는 죽는 땅이 된다.
다. 농가에서 만드는 퇴비는 흙살림의 시작이다.
농사에 쓰이는 자재중의 가장 기본이 되는 퇴비와 유기질 자재의 자가 제조는 흙을 살리는 농사기술의 시작이며 비용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라. 과다한 시비는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다. 토양산도,
화학비료든 유기질 비료든 과도한 시비는 염류장애 뿐만 아니라 작물을 연약하게 해서 각종 질병과 해충의 번식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이를 해결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간다. 또한 품질을 낮추고 저장성을 나쁘게 한다.
2. 토양관리계획
가. 토양정밀검사에 의한 토양관리
연1회 흙살림연구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토양정밀검사 후 석회, 유기물, 양분을 균형 있게 투입하여 비료과잉에 의한 토양, 수질오염을 방지한다. 유기질비료인 쌀겨, 깻묵, 톱밥, 골분, 어분, 혈분 등 천연비료와 천연광물질을 이용하여 화학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나. 토양소득
완숙 유기물 시용으로 미생물상을 개선함. 여름철 태양열 소독으로 토양전염성 병원균을 방제함(시설원예). 목초액, 식초 등 천연자재로 소득하고 길항미생물을 투입함. 게껍질 등 길항미생물 증진 자재를 균배양체와 퇴비제조 시 투입하거나 본포에 투입한다.
다. 토양산도개선
토양검정 후 소요량을 계산하여 천연석회질인 석회석, 석회고토, 패화석, 계란껍질 등을 50∼200kg/300평 사용하고 곧바로 토양과 골고루 섞이게 함.
라. 유기물 함량의 유지
토양유기물 함량은 3%이상 유지시키기 위해 자가 제조 부식질이 풍부한 완숙발효퇴비를 연간 2∼3톤/300평 투입한다. 퇴비제조시 또는 퇴비살포시 발효미생물(흙살림골드)을 투입하여 유익미생물을 공급해준다.
마. 양분, 미생물의 공급
완숙발효퇴비는 부식의 증대로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사용한다. 퇴비를 비료로 생각하여 과도한 사용은 자제한다. 양분의 공급은 발효유기비료인 균형양체와 유기질자재를 이용하여 생육 중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한다
바 . 미량요소와 토양개량제의 투입
⊙ 붕사투입 : 토양검정에 의해 300평당 1-3kg로 살포하고 토양과 골고루 섞이게함
⊙ 숯가루의 활용 : 2-3년에 1번씩 평당 1kg을 투입하여 토양미생물을 증식시키고, 토양물성을 개선시킴
⊙ 양이온 치환능력 개선 : 토양비료의 유실을 막기 위해 평당 1kg의 제오라이트를 2년에 1번 공급해 양이온치환능력을 높게 유지시킴.
⊙ 미네랄의 공급 : 맥반석, 암석분말을 퇴비 제조시 투입하여 미량요소와 미네랄을 공급해줌
사. 토양 생물의 증진
무제초제에 위한 토양 내 지렁이, 곤충, 개구리, 도마뱀 등 생물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함.
아. 물관리
오염이 없는 물을 이용하고 지하수는 가능한 공기와 반응시켜 산소가 풍부한 물을 공급함 관주시 백반석, 자가 제조 유기액비 등을 투입하여 작물의 품질을 높임 질산염을 측정하여 허용기준에 맞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Ⅲ. 흙을 살리는 퇴비, 균배양체, 유기농업 양분관리
1. 완숙퇴비
완숙퇴비는 복합비료이다. 축분퇴비의 단점으로 성분을 조절하기 힘들어 특성 성분이 과잉되거나 부족하게 될 수 있다. 왼숙퇴비는 부식이 풍부한 유기물이다. 부식은 토양의 양분보유력을 높이고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한다. 완숙퇴비는 미생물의 보고이다. 각종 유익미생물과 미생물의 분비물인 효소 및 천연향생물질이 함유되어 내병성과 품질을 높인다.
<축분이 없는 유기농업용 퇴비의 제조>
톱밥, 낙엽, 볏집 등 탄소질 유기물 1,000kg + 쌀겨 300kg + 흙살림골드(발효미생물) 2kg + 당밀 1-10kg을 혼합 발효, 완숙퇴비를 제조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발효시키고 사용전에 2-3회 뒤집기를 함.
<미국의 유기농업 퇴비기준>
초기 탄질율(C/N율)을 25-40로 한다. 공기 공급 방식의 경우 발효물 온도를 55-77°C에서 초저 3일이상, 퇴적방식에서는 55-77°C에서 15일 이상 발효해야 하며 뒤집기를 5회이상 해야 한다.
<퇴비차의 제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주로 이용되며, 퇴비에 물을 5-10배를 가하고 공기를 공급해주면서 1-7일정도 발효하여 사용한다. 한가루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뿌리발육도 촉진한다.
2. 양체 비료 제. 균배조와 활용
가. 특 징
균배양체는 각종 유기질자재를 배합하여 미생물로 발효시킨 자재로, 주로 축분외의 자재를 주 배합원료로 이용한다. 축분을 이용한 퇴비의 경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양분의 균형을 이루기에는 부적합한 경우가 많은데 비해, 균배양체는 원료 배합법에 따라 양분의조절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발효처리에 의해 흙을 사리는 미생물을 풍부하게 공급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속성 발효하여 이용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나. 기본형 균형양체의 제조
기본형 균배양체는 국내 자원을 주로 이용한다. 질소성분이 높은 깻묵과 인산성분이 높은 쌀겨를 1 : 1로 혼합하여 발효처리한다.
● 원료혼합 : 깻묵500kg + 쌀겨500kg + 흙실림골드 1봉 + 당밀 또는 설탕 1∼10kg +물 200리터
● 발효법 :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골고루 혼합하여 수복하게 쌓아둠. 축적되면 1주일 이상 발효함. 뒤집기는 1주일에 2번정도 함
● 보관 및 활용 : 장기보관시는 그늘에서 펴서 밀려 자루에 담아 보관하고, 곧바로 이 용해도됨.
● 성분 : 질소 3%, 인산2%, 가리1%, 수분30%, 미생물 1그램당 천만마리 내외의 유기질발효복합비료가 됨.
다. 균배양체의 변형제조와 활용
여러 가지 변형 균배양체를 제조할 수 있으나 기본형 균배양체를 주로 사용하여도 된다.
● 인산이 높은 토양, 질소질을 많이 요구하는 토양에서의 제조 : 깻묵과 쌀겨의 비율을 2 : 1로배합하고 "활인산골드"로 발효시킨다.
● 염류집적이 많은 토양, 인삼밭예정지에서의 활용 : 깻묵, 쌀겨, 톱밥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하여 발효한다.
● 가리 성분을 보완한 균배양체의 제조 : 깻묵, 쌀겨, 일라이트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하여 발효한다.
● 하우스 추비용 균배양체의 제조 : 깻묵, 쌀겨, 일라이트, 흙의 비율을 1 : 1 : 1 : 1로 배합하여 1달 이상 발효한다.
● 선충이 많은 토양에서의 균배양체 제조 : 깻묵, 쌀겨, 게껍질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하여발효한다.
라. 활용법(300평당)
다비성 작물은 보통 1평당 2kg를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일반작물은 1평당 1kg를 사용한다. 일반유기물, 퇴비, 복합비료 등과 혼용 가능하다.
마. 사용상 주의사항
○ 상토원료로 사용은 가급적 피한다. 단, 상토에 10%정도 혼합 후 2달정도 발효하면 괜찮음.
○ 정식전 7일전에는 사용하여 흙을 안정화한다.
○ 추비시에는 작물의 잎이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하고, 가급적 액비로 만들어 사용한다.
○ 평당 5kg 이상을 사용하면 가스가 발생 될 수도 있음.
○ 양분지속기간이 2개월 이내이므로 액비 등 추비대책을 세운다.
<유기농업용 미생물발효액비의 제조>
발효된 균배양체 50kg + 골분 10kg + 혈분 10kg + 일라이트 12.5kg + 당밀 10kg+ 활인산 10리터 + 빛모음 1리터를 물 500리터에 넣고 7일이상 공기를 넣어 발효하여 관주용 액비로 활용. 200평에 1주일간격 10∼20리터 사용
<과일액비의 제조>
각종 풀과 과일류(과채류) 400kg + 균배양체 10kg + 당밀 10kg +미생물(활인산 10리터) + 빛모음 1리터를 넣고 밀봉시켜 3개월 이상 발효시켜 당도촉진용, 품질개선용 액비로 사용함. 각종 풀을 이용하기도 함.
3. 유기농업 질소질 비료의 이용
유기농업에서 유기물의 공급과 양분의 공급은 별도로 나누어서 생갈할 수는 없지만 대략 질소질이 2%를 넘어선다면 비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봐야하며, 질소성분으로 1% 이하면 양분공급보다는 토양에 유기물 공급의 차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질소성분이 1-2% 사이라면 유기물 공급과 비료성분 공급이 동시에 가치가 있다고 보면 된다.
○ 토양의 장기적인 유기물 보급은 질소함량이 낮은 부산물위주로 선택함
○ 양분공급 용도로는 작용하는 유기물은 질소함량이 높고 비효가 빠른 것을 이용함.
○ 염류축적지 일수록 미숙 축분퇴비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부산물과 유기질비를 이용하여 토양비료를 조절함.
○ 추비용 유기질 비료는 서분이 2% 이상되는 재료를 발효시켜 사용함.
○ 화학비료중 질산태 질소 비료(질산칼슘, 질산가리 등)는 지하수의 질산염농도를 높이는 주범임
<질소비료 과다 축적 토양의 미생물 활용>
○ 빛모음(광합성균)을 당밀과 함께 1,000배액으로 2-3회사용
< 추비를 위한 동물성 생선액비의 제조>
○ 원료 : 생선 400kg + 당밀 100kg + 활인산 10리터 + 빛모음 1리터
○ 제조방법 : 25말통에 생선을 차곡차곡 쌓고 당밀과 및모음, 활인산을 넣고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사용한다. 냄새가 안 좋으면 당밀과 미생물을 더 첨가한다.
○ 사용방법 : 질소질인 풍부한 생선아미노산액비로 생육촉진과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토양관주시 300평당 3-5리터를 5-7일간격으로 사용, 엽면살포시에는 최소 200배 이상으로 희석하여 사용
<콩재배시 질소고정균의 활용>
○ 흙살림에서 공급하는 뿌리균B(뿌리혹박테리아)를 콩 3-5kg에 균을 묻혀 파종하면 공중질소를 이용할 수 있다.
4. 유기농업 인산질 비료의 이용
유기농업에서의 인산질비료은 천연인산질을 사용하는데, 축분퇴비에는 다량의 인산비료가 함유되어 인산집적의 원인이 되곤 한다. 화산회토에는 인산질의 이용이 낮으므로 밑거름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나 밑거름을 줄이고 덧거름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국내 유기인증에서는 천연인산질만 허용되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쌀겨와 증제골분을 들 수 있고 어골(생선뼈)도 훌륭한 인산질 비료이다.
○ 유기농업에서는 천연 인산질 위주로 선택하여 사용한다.
○ 최근 인산과다 축적으로 토양 검정 후 사용량을 결정해야함
○ 인산은 생육초기에 중요하므로 대부분 밑거름으로 사용함.
○ 유기농업에서는 쌀겨(1kg/평)와 골분(0.3kg/평)을 주로 사용함.
<인산 직접 토양의 미생물 활용>
○ 인산질 시용을 줄이고 활인산골드(인산가용화균)을 200평당 1봉지 토양관리 시기에 사용
○ 공생균인 뿌리균A(균근균)를 작물 육묘시 접종해준다.
○ 재배중에는 당밀과 함께 15일마다 활이산(유산균)을 100평당 1리터 관주
○ 무기인산을 줄이고 균배양체 액비제조시 쌀겨(30kg/500리터) 또는 골분(10kg/500리터)을 추가하여 제조하여 활용 함.
○ 쌀겨를 이용한 인산액비 제조 : 물 500리터에 쌀겨 50kg을 넣고 활인산 10리터빛모음1리터와 당밀 10리터를 넣고 상온에서 7일 이내 호기성 발효시켜 200평당 20리터 관주
<토양내 인산이 과다집적되는 원인과 대책>
○ 일반재배시 인산함량이 높은 복합비료의 시용 : 저인산 복비를 선택
○ 퇴비(돈분, 계분퇴비)의 과다시용 : 섬유질 위주의 퇴비를 시용
○ 일본식 인산, 가리질 추빌 - 국내토양과 일본의 토양은 인산이용율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산을 많이 추비하는 일본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음 : 국내토양 시비법을 따름
○ 질소질의 과다시비(질소질 억제에 인산과 가리가 효과적이라고 믿음) : 질소 시비량을 줄여줌.
5. 유기농업에서 가리질 비료의 이용
가리질 비료는 기본적으로 유기태 가리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에는 저렴하고 성분이 높은 천연자재가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유기농업에서 불리하다. 유기농업에서는 재, 퇴비, 암석분말, 일라이트 등을 통해 공급할 수 있다. 무농약, 저농약 인증에서는 일반 가리질비료를 허용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천연가리질은 일반적으로 함량이 낮으나 재는 높고 빠르게 나타남, 비 맞은 재는 성분이 낮음(2%)
○ 액비 제조시 재(10kg/물500리터)나 일라이트(25kg/물500리터)를 추가하면 가리질이 높아짐.
○ 밭에서 염화가리는 염류집적이 심한, 논에서는 황산가리가 황화수소를 만들 수 있음.
○ 시판중인 가리질 비료를 이용할 경우, 해당 작물의 가리 요구량이 성분으로 10kg이 필요하다면 무농약 인증에서는 가리성분 총량 3.3kg(황산가리로 6.6kg), 저농약 인증에서는 5kg(황산가리로 10kg)까지 허용된다.
6. 유기농업에서 석회질 비료의 이용
석회질비료는 국내 생산이 풍부한 비료이다. 생석회와 소석회는 땅을 굳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유기농업에서는 천연석회를 주로 이용한다.
○ 칼슘함량이 높을수록 토양중화가 빠르며, 과잉중화도 더 잘 발생함
○ 칼슘함량이 낮을수록 사용량을 늘릴 수 있음
○ 산도(pH) 1을 높이는데 100-200kg/300평 소요됨
○ 산도가 7.0을 넘어서면 석회사용량을 절반이하로 줄여야함.
○ 유기농업에서는 천연석회를 사용함.
○ 고토 부족시에는 석회고토나 패화석을 활용함.
<유기농업 칼슘액비의 제조>
○ 목초액 또는 현미식초 20리터에 조개껍질 또는 계란껍질을 1-2kg 넣고 따뜻한 곳에 놔두고 기포(탄산가스)발생이 멈추면 윗물을 이용함.(고토석회를 이용할 수 있음)
○ 칼슘함량은 1% 이내로 목초액, 현미식초 사용법에 준함.
○ 용도 : 칼슘공급, 곰팡이 병해 예방 및 억제
<일반칼슘제의 엽면살포 - 일반재배에만 해당>
○ 질산칼슘 0.75-0.1%액, 1주간격, 2-3회 엽면살포 : 생육과다시 사용불과
○ 염화칼슘 0.3-0.5%액, 1주간격, 2-3회 엽면살포 : 다량사용시 하우스 염류축적
○ 제1인산칼슘 0.3%액, 1주간격, 2-3회 엽면살포 : 다량사용시 질소 흡수억제
7. 유기농업에서 광물질과 미량요소의 활용
유기농업에서 퇴비, 유기비료의 사용으로 미량요소의 부족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맥반석 또는 그 지역의 암석분말, 작물재배를 하지 않은 신선한 산야토, 제오라이트 등을 이용하면 극복될 수 있다. 토양분석 후 부족한 성분에 대해서는 미량요소비료의 사용을 허용한다. 3년에 1번 정도는 미량요소까지 토양정밀검사를한다.
<자료출처 : 흙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