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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작성일 : 08-01-18 23:19

친환경 농법, 조상 지혜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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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렁이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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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법, 조상 지혜 빌린다>

농약이나 화학비료가 없었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농사를 지었을까.
우리 조상들이 실천한 친환경 농법을 모은 '친환경농업을 위한 전통지식 기술모음집'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최근 발간됐다.

총 748쪽의 이 책에는 조선시대 농업서인 '사시찬요초(四時纂要抄)'와 '농사직설(農事直說)', 세조시대 원예 고서인 '양화소록(養花小錄)', 숙종 때 농업기술서 '산림경제(山林經濟)' 등에 기술된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축산 분야 전통농법 등이 정리돼있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 조상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농약 대신 활용했다.

실례로 감자를 직파재배할 때 파종하는 씨감자의 절단면에 재(灰)를 묻히거나 파종지점에 한 주먹씩 재를 뿌리면 각종 썩음병을 막을 수 있었다.

또 마늘을 파종하기 전 밭 전체에 은행잎을 뿌리거나 마늘을 파종한 후 10∼11월에 은행잎을 덮어주면 벌레 피해가 없다.

한 밭에 똑같은 작물을 계속 심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병 피해를 예방하는 지혜도 우리 조상은 지니고 있었다.

양파나 파를 재배했던 밭에 박이나 수박 등을 재배하면 잎이나 줄기가 말라죽는 입고병(立枯病) 발생을 막을 수 있고, 고추나 오이를 재배하는 밭 근처에 쪽파를 재배하면 각종 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농산물 저장 기술은 현재에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며 지금도 사용중인 방법이 많다.

곡물을 저장할 때 숯이나 마늘을 적당히 섞어주면 숯의 습도 조절 능력과 마늘의 휘발성으로 해충이나 변질을 막을 수 있고, 마늘을 저장할 때 솔잎을 20㎝ 이상 깔고 그 위에 마늘을 놓고 다시 솔잎을 5㎝ 두께로 깐뒤 마늘을 놓으면 부패는 물론 겨울철 보관도 가능하다.

밤을 저장할 때는 소금의 삼투압 원리를 이용, 밤과 소금을 20대1 비율로 혼합 저장하거나 밤을 10% 소금물에 1대1 비율로 저장하면 밤에 많이 발생하는 해충을 막을 수 있다.

또 화학비료가 없었던 시절 우리 조상은 토양 관리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갯벌 진흙과 가축 분뇨를 혼합해 쓰면 보통 거름에 비해 지력(地力)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은 농진청의 연구 확인을 통해 현재에도 응용이 가능한 방법으로 꼽힌다.

이밖에 '메밀은 거친 땅(荒地)에 알맞다', 콩과 팥은 좋은 밭이면 띄엄띄엄 심고 척박한 밭에는 촘촘하게 심는다', '참깨는 길가 또는 밭두둑에 심는다' 등의 작물별 재배 적지 판정도 요즘에 적용이 가능한 정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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