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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작성일 : 08-01-18 23:17

친환경농법- 쌀겨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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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렁이천국

작성일 조회 : 1,2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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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친환경농법- 쌀겨농법
 
잡초억제·영양분 공급…효능검증 ‘과제’


쌀겨 중에 식물 생장억제 작용을 하는 아브시신산(Abscisic Acid)이라는 물질이 잡초의 발아를 억제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벼를 재배할 수 있다는 데서 확산되기 시작한 쌀겨농법. 유기 혹은 자연농법의 한 분야로서 국내에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로 벼농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제초 효과는 물론 풍부한 영양분에 의해 비료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농법들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의 소신과 철학이 필요하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쌀겨를 이용해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전국적으로 893가구에 561㏊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배면적으로 본다면 지난해의 54㏊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늘어났다.

5년 전부터 쌀겨농법을 시작했다는 김석중씨(69·전남 나주시 금천면 신가리). 그는 “쌀겨를 벼농사에 이용한 후부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10a(300평)당 생산량이 전국 평균을 웃돌아 매년 6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판매가격도 조곡 기준으로 40㎏ 한가마에 평균 7만2,000원을 받아 6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일반조곡에 비해 16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씨의 사례는 대부분의 쌀겨농법 실천농가가 활용하는 전국적인 표본이다. 쌀겨를 투입하는 시기는 대체로 모를 심기 8~10일 전이다. 먼저 논을 갈아엎고 물을 댄 다음 써레질을 한다. 쌀겨는 논 전체에 골고루 뿌리며, 토질에 따라 양을 달리하는데, 사질토의 경우 10a당 250㎏, 점질토는 200㎏를 뿌린다.

쌀겨 중에는 질소가 2.2, 인산이 3.8, 칼륨이 1.4가 함유돼 있다. 또 마그네슘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화학비료 대신 10a당 200㎏을 논에 뿌리면 질소 4㎏, 인산 7.6㎏, 칼리 2.9㎏을 시비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쌀겨를 뿌린 후 3시간쯤 지나면 바닥에 가라앉고 3~5일 후부터는 발효가 시작된다고 한다. 김씨는 쌀겨의 제초효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인다.

“쌀겨는 물 속에서 검게 변하며 바닥에 얇은 막을 형성합니다. 이 막이 햇빛을 차단해 초기에 잡초 씨앗이 싹트는 것을 약 80까지는 막을 수 있습니다.” 그는 “쌀겨를 이용한 농법은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벼를 재배해 친환경쌀을 얻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쌀겨를 이용하면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제초효과를 볼 수 있다. 제초제를 이용할 경우 10a 기준 2만5,000원이 소요되지만 쌀겨를 이용할 경우 이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쌀겨농법 자체에 대해 명확히 검증된 것은 없다. 이를 실천하는 농가 대부분은 유기농업이나 자연농업 관련단체가 교육용으로 발간한 교재나 교육을 통해 방법을 얻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정도이다. 시중에 배포되는 어느 교재에는 ‘쌀겨의 발효열에 의해 물 온도가 2~3℃ 올라감으로써 모내기 초기의 냉해를 막고, 벼가 병충해에 견디는 힘이 강해져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한 생산성을 유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씨의 경우처럼 쌀겨농법이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 요소를 많이 함축하면서도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검증된 체계를 바탕으로 이를 실천해야 시행착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연구기관의 몫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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