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자동포장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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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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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각 단량별로 포장하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
기존의 포장 단위는 1kg이 대부분이고 소포장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구입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을 포장해서 유통시키면 좋겠다는 생각과 판매의 다각화을 모색해보고자 구상을 하게 된 것이다.
우렁이의 특성상 자동 포장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일반적인 견해를 넘어서 과감히 도전해 본 것이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신념과 부족한 것은 계속 보완해 나가면 되지않겠냐는 뚝심을 가지고~

살작업 시설을 갖춘지도 꽤 시일이 지난터라 기존 탈각기의 일부를 보완 수정하는 작업도 병행을 했지만 크게 변화되는 것은 없는 상태다.
다만 탈각기로 우렁이 패각이 들어가지 전에 깨끗히 씻어줄 수 있는 세척 시설을 새로히 시설하여 보다 나은 품질의 우렁이살이 생산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세척 과장을 거쳐 탈각기로 보내는 모습~

그리고 탈각기를 거쳐 나온 우렁이살을 깨끗히 씻어주기 위해서 살 세척기를 시설했고 충분한 물 공급을 위해서 물탱크도 보완을 했는데
포장기로 넘어가기 전에 지속적으로 우렁이살을 씻어주기 위해서 세척기에 에어를 공급하여 자동으로 씻어지도록 개선을 했고
그로인해 대형 콤프레샤도 새로이 설치하게 되었다.

우렁이살은 가공식품이 아니라 단순히 패각을 제거하여 공급하는 공정만을 거치기 때문에 각 수조에서 걷어들인 우렁이들의 자연적인 냄새는 어느 정도 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생산 과정의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인 포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중에서 씻어주는 과정을 대폭 증대함으로써 잡내를 최소화시키도록 노력했다.

자동포장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작업의 편의성도 있지만 소포장을 해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함에 있는데
그렇게해서 생산하게 된 최소 포장단위는 250g/Pack이다.
250g으로 포장된 우렁이 살~

무척이나 바쁘게 달려온 날들이었다.
새롭게 시설을 준비하랴 그 시설들을 보완 정비하랴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모두들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성취감으로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이 다소 위로가 된다.
그런 와중에도 각 하우스 통로를 작업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대대적으로 손을 보았던 탓에 하루가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이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작업과 내년을 대비하는 일에 매진해야겠다~~
